넥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국내 최초로 동대문 패션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수 있는 ‘동대문 패션 O2O 플랫폼’이 수출된다.
태국 CP그룹과 함께 다양한 한류상품들을 개발해 태국과 동남아시아에 진출시키고 있는 처음앤씨(대표이사 금상연/김정국)는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에서 동대문 패션 플랫폼 1위 업체 DDM24를 운영중인 와이낫컴퍼니 (대표이사 김민호)와 동대문 패션 플랫폼 공급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와이낫컴퍼니가 운영중인 DDM24는 ‘동대문 패션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대문 도매마켓의 패션 전상품을 데이터베이스화시킨 B2B 플랫폼으로써 현재 중화권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업체이다.
이번 계약으로 ‘처음앤씨’는 DDM24가 구축한 4,000여개 동대문 브랜드의 디자이너 콘텐츠 및 패션, 화장품 상품들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CP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판매할수 있게 됐다.
김정국 처음앤씨 대표는 “이번 계약은 6억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한류 패션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동대문 패션 플랫폼’을 최초로 수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중국 내 동대문 패션 상품의 소비시장이 2~3조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는데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역시 중국못지 않게 커질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태국 최대기업인 CP그룹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최고의 한국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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