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늘(24일) '대선후보 라이브' 출연…'갑철수·MB 아바타' 또 거론할까?

입력 2017-04-24 17: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늘(24일) SBS와 Facebook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선후보 라이브’ 두 번째 주자로 출연한다.

SBS는 이날 밤 10시 안철수 대선 후보와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컬투 정찬우와 조정식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안철수 ‘대선후보 라이브’는 ‘모비딕’, ‘SBS뉴스’, 스브스뉴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안철수 후보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댓글로 묻거나 반응을 남기는 등 실시간으로 대선 후보와 소통할 수 있다. ‘대선후보 라이브’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대통령 후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SNS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됐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라이브’는 방송 중에만 12만명이 지켜봤고, 24일 현재 조회수 180만 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기존 인터뷰와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재인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철수 후보와의 인터뷰 역시 격식보다는 편안함을 강조하며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안철수 후보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소탈하고 따듯한 ‘인간 안철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누리꾼의 댓글을 통해 젊은 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대선후보 라이브'는 SBS와 페이스북이 공동으로 만든 특별 페이지 '포커스'에서도 볼 수 있다. '포커스'는 페이스북으로부터 데이터를 독점 제공받아 공식 파트너인 크라우드탱글과 태그보드의 분석을 통해 각 후보들의 페이스북 소통 지수와 화제 지수 등을 보여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