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단체전엔 상금도…홈피 접수중
41회 테샛 정기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하반기 취업에 대비하려면 5월13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시험 단체전엔 우승팀 상금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까지 걸려 있어 고득점과 상금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5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테샛 홈페이지에 있는 테샛 자료를 잘 이용해야 한다. 테샛에서 자주 출제되는 핵심 내용과 출제 경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료다. 테샛 문제도 이 범위에서 주로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테샛 시험이 치러지기 이틀 전에 한국경제신문 테샛면에 게재되는 시사용어 정리 코너는 필독 기사다. 시험이 치러지기 전 국내외에서 등장한 다양한 시사용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또 ‘2017 테샛 기출문제집’도 보는 게 좋다. 최신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한국경제신문도 꾸준히 읽어둘 필요가 있다. 외신을 문항 지문으로 사용한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경제신문 읽기는 일반 취업시험과 면접을 준비하는 데도 유익하다. 테샛을 준비하면 일반 취업 상식시험 대비도 된다. 삼성 등 주요 기업의 상식시험 영역에 경제문제 비중이 커졌다.
경제동아리들의 테샛 단체전 참가 열기가 뜨겁다. 전국 최강 경제동아리를 가리는 챔프전이라는 소식에 여러 곳에서 ‘한판 붙자’며 도전장을 냈다. 중앙대 경제동아리 ‘gAinz’팀,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금융오너팀’, 창원대의 ‘pace maker’, 금강대의 ‘lotus’, 연합팀인 ‘The First’, 사곡고의 ‘in코노미’, 온소구고의 ‘온소기와 친구들’ 등이 신청을 마쳤다.
이들 동아리가 겨루는 단체전에는 우승팀 상금 100만원, 2위 2개팀에 각각 50만원, 성적 우수 5개팀에 각각 20만원 등의 장학금이 걸려 있다. 동점이 나오면 상금 액수를 팀 수로 나눈다. 장려상팀에는 무료 응시권을 준다. 응시원서는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접수 중이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