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배우 이시영의 액션을 기대해보자.
이시영이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 극본 김수은)에서 거침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 극중 '파수꾼'이라는 조직은 범죄로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이시영은 극에서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형사 조수지로 분해, 다양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조수지는 범죄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뒤, 법망을 피해가는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 조직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이시영은 조수지 캐릭터를 위해 단발 머리 변신은 물론, 철저한 액션 준비로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파수꾼' 제작진은 고강도 액션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든 이시영의 촬영 모습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오토바이를 몰며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 강인한 눈빛 등 카리스마 넘치는 이시영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검은 가죽 재킷, 헬멧, 헝클어진 머리까지. 이시영의 거친 모습들은 극중 조수지 캐릭터의 강렬함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이시영의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다. 이시영은 맨 손으로 달리는 자동차에 매달린 채 액션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시영은 위험한 장면을 제외하곤, 직접 액션신들을 소화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러한 이시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에 스태프들의 환호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의 액션은 그녀의 철저한 준비 하에 탄생했다. 앞서 이시영은 오토바이 액션을 위해 면허를 취득하고,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여기에 복싱선수 출신의 탄탄한 체력과 운동실력은 시너지를 발휘했다.
제작진은 "이시영이 남자 배우들이 해도 어려운 고강도 액션을 능숙히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시영은 "힘들지만 굉장히 많이 기대가 된다. 오토바이 액션도 재밌다. 이번 드라마에서 해보고 싶던 액션 다 해보겠다"며 즐겁게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이다.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모여 만드는 팀플레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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