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손잡고 우수 연구 인프라와 기술로 해외시장 진출 박차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산학협력단이 글로벌 의료기기 컨설팅업체와 협력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19일 글로벌 의료기기 컨설팅 기업인 InnovaMed(대표 최영)와 공동연구 및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홍승철 산학협력단장과 정우식 글로벌기술이전센터장, InnovaMed 최영 대표, 아이비즈디자인 주식회사 김종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 산학협력단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가속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인제대는 설명했다.
앞으로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InnovaMed와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의료산업화를 이끌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특별전담팀 운영을 포함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할 예정이다.
홍승철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InnovaMed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기획·제작하여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InnovaMed(이노바메드)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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