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하와이 고급 레지던스 매각 자문사로 선정

입력 2017-04-20 13:41
수정 2017-04-20 13:46


JLL 코리아(존스랑라살르)는 이달 미국 부동산 개발사인 하워드 휴즈(Howard Hughes Corporation)가 소유한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워드빌리지(Ward Village) 내 아에오(AE’O) 콘도에 대한 한국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 JLL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 마케팅, 계약 자문 등의 실물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드 빌리지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다운타운과 와이키키 해변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약 24만900여㎡의 고급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2027년까지 5개의 고급 콘도타워 (총 6000가구), 약 1만6500㎡의 빅토리아 공원과 135개의 유명한 상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JLL이 판매하게 될 아에오 콘도는 뉴욕 5번가의 애플 유리 매장 디자인으로 유명한 보린 키윈스키 잭슨(Bohlin Cywinski Jackson) 그룹이 건축 설계한 40층 규모의 콘도다. 해변 조망이 가능한 총 466가구로로 이뤄지며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1, 2층에 미국의 프리미엄 오가닉 마켓인 홀푸드 마켓과 연결되어 있고, 인근에 빅토리아 공원과 워드 극장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테라스를 포함하여 야외 수영장, 유아 플레이 그라운드, 피트니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영화관, 애견 산책로 등 고급 리조트 수준의 품격 높은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룸에서 쓰리 베드 룸까지 80만달러에서 200만달러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한국 JLL 주거 부문 총괄대표는 “하와이는 주택 수요에 비해 제한된 개발로 주택 공급이 부족하여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안 도시 환경에 고급 리조트 수준의 입주민 생활편의 시설까지 완비한 워드 빌리지는 해외 투자자뿐 아니라 거주자에게도 매력적인 고급 주거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하와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해외 유망 지역의 검증된 하이엔드 레지던스를 국내에 소개하여 국내 투자자 및 구매자가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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