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시행…단체전도 열려
삼성그룹의 마지막 공채시험이 끝남에 따라 이제 하반기 취업 준비에 들어가야 할 때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계열사별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취업 희망자들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경제와 기업이해력을 강조하는 테샛은 개별 채용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유효한 무기 중 하나다. 5월13일 치러질 41회 테샛 도전은 이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세 번 도전하는 졸업 예정자는 물론 내년이나 내후년에 취업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5월에 테샛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번 5월 테샛에선 단체전에 한해 우승상금 100만원 등 총 장학금 300만원의 상금까지 걸려 있다. 그동안 배운 경제·경영 실력을 점검하고 자격증도 따고 상금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41회 테샛 응시 접수는 홈페이지(tesat.or.kr)에서 진행 중이다. 테샛 홈페이지에는 기출문제 해설, 핵심문제 해설 등 테샛 준비요령이 듬뿍 담겨 있다. 홈페이지 정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단체전에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교와 대학 경제동아리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선진화포럼의 ‘지암선진화아카데미’팀을 비롯해 동국대팀, 중앙대 경제동아리 ‘gAinz’팀, 연세대 원주캠퍼스 ‘금융오너팀’, 창원대 ‘pace maker’, 금강대 ‘lotus’, 연합팀인 ‘The First’, 사곡고의 ‘in코노미’, 온소구고의 ‘온소기와 친구들’ 고교 연합팀 등이 접수를 마쳤다. 테샛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단체전에는 우승팀 이외에도 2위 2개팀에 각각 50만원, 성적 우수 5개팀에 각각 20만원 등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동점이 나오면 상금을 팀 수로 나눈다. 장려상 팀에는 무료 응시권을 준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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