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엑스포, 기업공개 '큰장'…참가 신청 기업 360곳 넘어서

입력 2017-04-17 21:27
[ 윤정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IPO엑스포 2017’이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한국형 테슬라 육성을 위한 기업공개(IPO) 성공 전략’이다. 행사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통한 참가 신청자만 360여명에 달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도입된 ‘테슬라 상장’은 적자 상태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IPO엑스포 1부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나서 ‘한국형 테슬라’ 상장제도를 소개한다. 이어 초기 기업의 KRX스타트업마켓(KSM), 인수합병(M&A) 중개망 활용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2부에선 신한금융투자가 특례상장 절차와 준비사항 등 성공적인 IPO 전략을 강연한다. 2015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원자현미경 업체 파크시스템스의 성공 노하우도 소개된다.

행사장을 찾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들은 1 대 1 상담을 통해 상장 과정 및 자금 조달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외에 올해는 삼일회계법인과 IR비즈넷도 상담 테이블을 마련해 각각 세무와 홍보 전략을 제시한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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