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콤마보니, 파리 런던 중심부에 진출

입력 2017-04-13 16:48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파리와 런던의 유명 백화점에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을 연다. 한시적으로 여는 매장이지만 유럽 패션의 중심지에 진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FnC는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 슈콤마보니 임시매장을 연다고 이날 발표했다. 봉마르셰는 1852년 세계 최초로 문을 연 백화점으로, 명품 등 고가 브랜드를 주로 판매한다. 슈콤마보니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영국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도 임시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 봄 여름 신상품 중 샌들 위주로 10여종을 판매한다.



이보현 슈콤마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유럽에서는 몇몇 편집숍에서 일부 제품을 판매해왔는데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봉마르셰와 셀프리지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된 것”이라며 “유럽 사람들 발에도 잘 맞아 편안하고 디자인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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