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만나는 이유? "요즘 황혼 이혼도 많은데…"

입력 2017-04-13 10:50
'택시' 미나 류필립 언급



가수 미나가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첫 만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미나는 "사귄 지 두 달 만에 군대에 갔다"며 "남자친구가 내 나이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내 공연을 보고 열정에 반해 사귀게 됐다"라고 공개 열애 중인 류필립과의 열애 스토리를 밝혔다.

17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정식 연인이 됐고, 그해 8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가운데 2015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미나가 밝힌 첫 만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미나는 "내가 클럽에서 등이 파진 옷을 입고 춤을 추다가 만났는데, 처음에 나를 20대로 알았다고 하더라. 내 나이를 듣고 어머니 생각을 했다고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요즘은 황혼 이혼도 많은데, 꼭 50년 후를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 마음이 맞고 착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