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무소속 후보(사진)가 12일 충북 괴산군수 재선거에 당선됐다.
나용찬 당선자는 38.5%를 득표해 2위 송인헌 자유한국당 후보(31%)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나 당선자는 괴산 출신으로 한국보훈학회 부회장과 강동대 교수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1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반딧불이 괴산지회장을 맡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나용찬 당선자는 "군민의 편에서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침체되고 부진했던 군정을 바로 돌려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군정을 만들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군정을 이끌어 괴산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괴산군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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