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이번에는 '흥부'로 분한다.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영화 '흥부'를 통해서다.
'흥부'에서 정우가 연기하는 연흥부는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대중소설을 쓰는 작가로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동안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 '재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흥부'는 정우 필모그래피상 첫 사극 도전으로 고전을 어떤 방식으로 해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흥부'는 영화 '26년', '봄' 등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다. '흥부'는 오는 5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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