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2000만원 수여
[ 김근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손지훈)은 제2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이민수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윤도준 의학상은 국내 정신건강 학문의 발전과 연구자 지원을 위해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경희대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등을 지낸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름에서 따왔다.
이번에 수상자로 뽑힌 이 교수는 유전학적 연구와 한국형 우울척도개발 등의 업적을 세웠다.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임원,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맡아 세계에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회를 알렸다. 이 교수는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안암병원 우울증센터 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수상자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내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의학 분야의 성과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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