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0.55%) 떨어진 2139.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하락한 2148.83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주말 미중 정상회담이 별다른 결과물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 증시도 소폭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4억원, 기관은 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19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신한지주, KB금융, SK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유통 금융업 증권 의약품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이 내리는 반면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70%) 내린 628.9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73억원, 20억원 순매수중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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