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서울 강남서 분양대전

입력 2017-04-09 19:06
암사·고덕·개포동 재건축 단지


[ 선한결 기자 ] 이달부터 서울 강남, 강동구 등 동남권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대전이 열린다. 삼성물산 롯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암사’를 이달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84㎡ 총 460가구 중 3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암초가 있고 천일중 신암중 등이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편하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선 재건축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다음달 분양한다. 59~122㎡ 1859가구 중 8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국어고, 고일초, 상일초 등이 단지 근처에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59~114㎡ 4066가구 중 1390여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도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1745가구(일반분양 720여가구)를 가을께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동 1592의 1에서 ‘힐스테이트 서초’를 공급한다. 80㎡ 32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가깝다. 서초중·고, 서울고 등 학군이 좋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강남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59~136㎡ 2296가구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같은 시기 서초 잠원동에서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59~114㎡ 757가구 중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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