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주연 '맨투맨',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영

입력 2017-04-07 11:47

JTBC 새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 팬들을 만난다.

7일 넷플릭스는 ‘맨투맨(MAN x MAN)’의 해외 독점 방영권을 체결하고 오는 4월 21일부터 ‘맨투맨’을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서 동시 방영한다고 밝혔다.

‘맨투맨'은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닌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동시 방영되는 최초의 사례이다.

한국에서는 JTBC를 통해 방송 이후 한 시간 만에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8개 에피소드씩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최다 국가에 동시 공개되면서, 20여개의 언어로 자막이 제공 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인도, 중동과 동남 아시아 지역 등의 다양한 국가에서도 ‘맨투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방송과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며, 매주 금토에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맨투맨’은 드라마 '자이언트',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가 지휘하고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탄탄한 필력과 강한 팬덤을 자랑한 김원석 작가가 합심한 작품.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에 '치즈인더트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한류스타 박해진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1일 넷플릭스와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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