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 아침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9도, 인천 8.2도, 수원 8.6도, 춘천 9.9도, 강릉 12.4도, 청주 10.4도, 대전 10도, 전주 9.2도, 광주 9.2도, 제주 12.8도, 대구 9.7도, 부산 12.8도, 울산 12.3도, 창원 11.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동해 앞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남해 먼바다의 파고는 0.5∼2m, 동해 먼바다는 1∼2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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