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역고용 아카데미' 6일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7-04-06 13:45
수정 2017-04-06 13:48
호남·제주권 등 전국 4대권역서 차례로 열려
지역산업 육성·지역고용 창출 위한 다양한 전략 논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지역고용 아카데미’가 마무리됐다.

고용부는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해온 올해 지역고용 아카데미가 6일 호남·제주권 담당자 교육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 동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지역고용아카데미’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담당자 2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열린 지역고용 아카데미 참석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호남·제주권의 지역산업맞춤형 사업 우수사례로는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의 혁신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담보력이 큰 사업 위주로 프로젝트 제안서를 작성한 것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육성을 함께 이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고용 혁신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지역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인력 양성, 고용서비스, 고용환경 개선 등을 지역 실정에 맞게 패키지화하는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부가 공모 방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전남·전북·광주를 비롯해 대구, 경북, 강원 등 17개 시도 제안 사업이 선정돼 4대 권역을 순회하며 열린 지역고용 아카데미에서 각 지자체 등에 소개됐다. 혁신프로젝트는 또 지역 여건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일자리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대로도 활용됐다.

2017 지역고용 아카데미 교육자료는 고용부의 지역고용 네트워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지혜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hjh11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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