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 등 '카페25'의 라떼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라떼 메뉴들이 우유얼음을 이용해 우유 풍미가 부족했던 데 비해 신메뉴는 실제 우유와 코코넛밀크를 직접 섞는 방식으로 풍미를 살렸다.
고객이 신메뉴를 주문하면 얼음컵과 함께 멸균우유, 코코넛밀크 한 팩을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머신에서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섞어 마시도록 한 것이다.
GS25는 지난해 4월 우유를 얼려 만든 아이스밀크볼을 에스프레소에 넣어 먹는 아이스카페라떼를 개발한 바 있다. 하지만 얼린 우유를 사용, 우유 본연의 맛을 느끼는 데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진짜 우유를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
GS25는 전자동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에 커피 전문점과 같이 우유와 코코넛 밀크를 섞는 방식의 이번 상품이 카페라떼와 코코넛라떼의 풍미를 크게 높임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각 2000원.
카페25는 현재 전국 4700여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8000개 점포에서 카페25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카페25에서 신메뉴 아이스카페라떼와 아이스코코넛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도너츠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MD는 "우유와 코코넛밀크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카페라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만족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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