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및 3년 이하 창업기업 대상 1차 72명 선발
이스트컨트롤(대표 김의영)은 음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융합해 ‘포케스트라’라는 앱을 개발하여 ’음악분야 알파고‘에 도전하는 창업 4년차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계명대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산업부 및 미래부 R&D사업, 중기청 TIPS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고,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성공창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모비핀테크놀러지(대표 권오규)는 경일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에 힘입어 콜트체인시스템 BLE 모듈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해 작년 10명의 일자리 창출과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VA(대표 이병기) 역시 대구대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아이템 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지능형)TV 시청자에게 영상속 상품의 구매를 돕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문환)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갖춘 대구경북지역 창업선도대학 3곳이 대학 주도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아이템사업화 (예비)창업자 1차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경일대학교(30명), 계명대학교(21명), 대구대학교(21명)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의 (예비)창업자 선발 및 육성 규모는 전국 1024명으로, 지역에서는 이번 1차 공고에서 72명을 선발하고 하반기에 31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조기?성공 졸업자에게는 후속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가속한다.
금년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기술 중심”과 일반 “아이디어 중심”으로 구분해 이중에서 기술창업자 육성 목표를 2017년 전체 창업자의 40%(400개 창업팀)이상으로 상향 설정했다. (* 기술창업자 육성 목표(%) : (2015)없음 → (2016)20 → (2017)40 → (2018안)50%)
창업팀 구성과 투자유치 요건 등을 충족한 전문기술과제에 대해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확대지원해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유도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입소형의 경우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7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1차 모집 신청기한은 4월 21일 18시까지이며, K-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각 창업선도대학 또는 K-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자 발굴을 위해 창업선도대학별로 5회 이상의 설명회를 집중 개최해 전국적 창업붐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학별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본격 운영하여 유망 창업가 수요를 발굴하고, 자체 보유인력 및 외부 시장전문가를 기술창업 스카우터로 기용해 유망 창업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대학발 기술창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석?박사, 교수, 연구원 등 전문기술인력을 창업 생태계로 이끌고,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창업붐을 이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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