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6개 스타트업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7-04-05 09:30
‘제1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출범식 개최
연말까지 6개 혁신 스타트업과 핀테크 신사업 모델 발굴 등 협업 체계 구축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6개사로 구성된 ‘제1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출범식을 가졌다.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은 부산은행이 지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해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매너카’(차량구입 및 판매 플랫폼), ‘케이엔컴퍼니’ (연립, 다세대 시세조회), ‘메디컬에셋’(병원수납자동화), ‘위닝아이’(생체인증), ‘트라이월드홀딩스’ (수입차보증연장), ‘채티스’(인공지능챗봇) 등 총 6개사로 지난 2월 지원자 모집과 3월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년 12월말까지 경영 컨설팅, 법률·특허 자문과 은행·학계·핀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BNK 핀테크 발전협의회’의 멘토링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관련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향후 지원대상 핀테크 기업을 늘리는 방안과 직·간접투자를 비롯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을 국내 대표 핀테크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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