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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빈 기자 ] 예지미인이 지난 2월 출시한 ‘그날에 순면 바바파파 에디션’ 포장에는 프랑스 캐릭터 바바파파가 그려져 있다. 회사 측은 “제품을 감싸는 포장비닐과 상자에 바바파파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나에게 주는 선물’처럼 느끼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생리대가 화려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생리대 패키지 포장에 공을 들이고 유명 캐릭터와 협업하는 등 디자인에 신경 쓰고 있다. 생리대를 당당하게 구입하는 분위기가 이런 변화를 일으켰다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인식이 바뀌자 포장 디자인에 신경 쓴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쏘피(Sofy) 한결 레인보우’는 무지개처럼 각각 다른 색으로 제품을 개별 포장했다.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면생리대인 한나패드도 인기다. 다양한 무늬가 그려진 디자인과 생리통을 완화해주는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는 생리통 완화 찜질팩과 여성 청결용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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