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 종합대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평가는 동절기(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대한 공모를 통한 포상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정성ㆍ정량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세워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민관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건강관리, 연말연시 이웃돕기 등을 통해 3만33가구 10억7300여만원 상당의 나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소방서, 집배원 등 총 34회 1543명을 대상으로 복지사업 교육을 상시 운영해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올해에도 현수막, 체납 고지서, 버스정보시스템 등 13만 여건의 민원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양형복지모델 구축을 통해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