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복합문화공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지는 주거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인 디 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 아트센터(D Art Center), 트렌디한 브랜드로 구성될 리테일 리플레이스(Replace)로 이루어진다.
리프레이스는 현재 한남동과 광화문 디 타워에도 운영 중이며 트렌디한 맛집, 카페 등이 즐비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은 센트럴파크와 허드슨강을 낀 미국 뉴욕의 맨해튼 주상복합 타운을 연상시키는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비롯해 뚝섬4구역도 개발 채비에 나서며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더불어 성수동 한강변 스카이 라인을 바꾸는 성수동 초고층 주거타운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수동은 서울시가 2003년 1월 서울숲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뚝섬지구개발, 한강변 전략정비구역과 더불어 인근 준공업지역에 지속적으로 첨단업무시설이 들어서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에는 예술가들 또한 속속 입주하며 소호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업무, 문화, 예술, 주거, 자연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성수동은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개발과 문화컨텐츠를 보유하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공시지가 상승률이 95.7%로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72.2%)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제 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과 함께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지구에 들어선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가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 잡으며 성수동은 압구정, 청담, 반포, 한남 등과 함께 서울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성수동 일대는 다시 한번 부동산의 노른자위 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여의도 공원의 두 배 규모인 48만 994㎡면적의 대규모 서울숲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강도 접해있어 남향의 한강 조망과 서울숲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탁월한 입지와 더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도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분당선 ‘서울숲역’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으며 성수대교, 영동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과 바로 연결되고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이어져 강남 접근성도 탁월하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특화된 설계를 통해 극대화된 조망권을 확보했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건축철학을 구현해냈다. 이에 입주민들은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로 각 층별 차별화된 경관을 기대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3면으로 창이 나 있어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에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 고려하여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20층 이하 세대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m~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고급차 주차를 배려 한 광폭주차공간(2.5mX5.1m)도 주목된다. 또한 12인승 익스플로러밴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지진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지진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KT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가 적용돼 수준 높은 첨단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호텔로비와 같이 Drop-off Zone을 통해 로비에 들어서면 웰컴데스크에서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문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입주민과의 동선을 분리했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클라우드 클럽은 피트니스,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시설과 함께 가족모임과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열 수 있는 연회홀과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시설은 사우나, 인도어 골프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룸, 헤어 스타일링과 네일케어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살롱 등의 시설로 차별화를 뒀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 오픈에 앞서 이달 초부터 내달 초까지 예약제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VIP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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