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에너지 전문가 5명 영입…"대체에너지 정책수립에 참여"

입력 2017-04-02 09:3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에너지 분야 전문가 5명을 영입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정연길 창원대 나노 신소재공학부 교수, 양성훈 베이츠화이트 컨설턴트,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 김용식 비제이파워 대표가 경선캠프 산하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김광두 위원장)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미국 클렘슨 대학교에서 세라믹 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정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 초청연구원, 인디아나 퍼듀대학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양 컨설턴트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입자물리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칼텍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우 대표는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항공 산업기술교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밭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탈 원전 구상과 석탄 화력발전소 감축 후 대체에너지 대책 마련을 위해서 전문가 그룹을 영입한 것"이라면서 "영입된 분들은 태양과 바람의 분과를 맡아 대체에너지 체계 정책수립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