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원석이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가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2루 기회. 김원석이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김원석은 유희관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공략,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냈다. 배트를 툭 갖다 댄 가운데, 타구가 1루수 키를 넘긴 뒤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졌다. 이 사이 2루주자 로사리오가 홈을 밟았다.
이는 김원석의 개인 통산 1호 타점이었다. 김원석은 지난 2012년 한화에 7라운드 60순위로 입단한 뒤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한 뒤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와 두산의 경기는 5회말 현재 2-2 동점인 상황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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