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역 내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입주기업 성장지원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및 정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30일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지역본부는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등은 입주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업은 4월부터 시작한다.
협약체결에 따라 신보는 협약보증제도를 시행하고 보증료율을 0.2%p 차감한다. 보증비율 또한 최대 90% 이상 우대 적용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1.0%p 우대하고 입주기업 세미나 및 각종 포럼 등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역내 성장유망기업 등을 신보와 우리은행에 추천하고, 신보와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지역내 유망중소기업에 대하여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및 스마트공장추진사업 등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인화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산·시흥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 추천을 통하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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