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10시 9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삼성동 자택을 출발했다.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을 점거하던 일부 지지자들이 저지선을 뚫고 나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를 조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을 동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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