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와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의 연결고리

입력 2017-03-30 09:51

마블 어벤져스 군단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 4차원 히어로들이 합류한다. 신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통해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세계관을 일컫는다. 작품 내에서 수 많은 마블표 히어로들은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점에 있는 작품이었다면, '어벤져스'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붐을 일으켰다.

마블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로운 영웅들로 언제나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이며 그 저력을 보여 왔다.

또 2017년 5월 3일, 은하계를 무대로 한 4차원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로 더 거대한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가오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합류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 함께 모이게 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그리고 ‘가오갤’의 허세충만 리더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관련된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은하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의도치 않게 히어로가 된 멤버들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사실상 해체되었던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하다. 5월 3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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