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4조 규모' 탈모관리 시장 진출

입력 2017-03-27 17:05
수정 2017-03-27 18:35
롯데제과가 4조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탈모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인 헬스원은 탈모 브랜드 ‘골든캐치’를 내놓고 ‘골든캐치 샴푸액’과 ‘골든캐치 맥주효모’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골든캐치 샴푸액은 맥주 효모를 원료로 만든 샴푸로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굵어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든캐치 맥주 효모는 국산 맥주 효모 분말 100%로 이뤄진 분말 제품으로, 물이나 요구르트 등 음료에 타서 마실 수 있다. 맥주 효모는 맥아를 익혀 만든 맥즙을 발효시켜 건조한 것으로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골든캐치 제품은 이날 오후 8시40분 NS홈쇼핑 방송을 통해 처음 판매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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