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고속철도회사 KTX가 브랜드스탁이 평가한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공공브랜드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2004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도입된 고속철도 KTX는 올해 개통 13주년을 맞았다. KTX의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달까지 5억9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국민 한 명당 KTX를 11번씩 이용한 셈이다.
KTX는 다양해지는 교통 수요에 맞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부선과 호남선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개편했다. 또 앱(응용프로그램) ‘코레일톡’의 기능을 강화한 ‘코레일톡+’를 2월에 출시했다. 이 앱은 역 도착시간에 맞춘 열차시간 안내 타임세이빙 서비스, 마일리지 차감을 통한 특실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을 선보여 기존 앱에 비해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전 좌석에 충전용 콘센트 설치, KTX 좌석시트 교체, KTX 객실 와이파이 속도 3배 증속 등 KTX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역 교통허브화 사업도 진행해 1월부터 사당~광명 KTX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대형 주차빌딩을 신축했다. 하반기부터는 광명 도심공항터미널이 완공돼 KTX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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