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박명수, '무도드림' 1300만원치 연기 어때요?

입력 2017-03-27 09:15

영화 '아빠와 딸'에 카메오로 출연한 박명수의 출연 장면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2015년 11월 MBC '무한도전-무도 드림' 특집의 일환으로 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하게 됐다.

'무도 드림'은 멤버 5명의 24간을 경매에 올려 그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코너로, 당시 박명수는 최고가인 1300만원에 '아빠는 딸' 팀에 낙찰된 것.

박명수의 출연은 영화 메인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편의점 유니폼을 착용한 채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그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포스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근엄한 표정으로 특유의 호통 연기를 선보이며 “꺼져!”를 외치는 그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제문, 정소민을 비롯해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그리고 박명수까지 최강 코믹 군단의 가세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4월12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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