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키움증권은 27일 JW생명과학에 대해 유럽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김주용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은 내년부터 미국 박스터와 계약한 3-챔버 영양수액의 유럽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10년간 약 1조원 규모로, 연간 1000억원의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계약 제품은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박스터로의 공급이 시작되면 현재 매출 대비 약 30%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관계사 공급으로 마진이 높지는 않겠지만, 외형 확대로 이익의 절대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병원입원환자수 증가로 안정적인 내수 실적도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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