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저녁까지 봄비 소식 …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7-03-27 06:23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반가운 '봄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경북, 울릉도, 독도 5∼10mm, 다른 지역 5mm 내외. 기상청은 "오늘 오후에 일부 내륙과 해안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내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 기온은 5도를 가리키고 있다. 인천 4.9도, 강릉 4도, 대전 4도, 광주 4.9도, 대구 4.7도, 제주 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짙어 야외활동에 주의해야 한다.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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