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안정적 수익내는 상업·업무용지…알짜 부동산 보고 가세요~

입력 2017-03-26 15:44
양주시 옥정·고읍지구 토지 분양


[ 김보형 기자 ]
지난해 6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 공급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는 2만명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1층에 상가 점포를 넣고, 2~3층엔 임대주택, 4층엔 집주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지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저금리 속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알짜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27필지가 공급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에 1만969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729 대 1에 달했다. 앞서 2015년 옥정지구에서 분양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평균 경쟁률(507 대 1)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LH 양주사업본부 관계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이후 서울 강남권까지 한 시간대에 갈 수 있다”며 “오는 6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하고 지하철 7호선까지 연장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고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는 것도 양주신도시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도 양주신도시 일대에서는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는 물론 일반상업용지, 근린상업용지, 주자창용지 등 수익형 부동산이 줄줄이 분양된다. LH 양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와 고읍지구에서 연말까지 42만5000여㎡ 토지(매각 예정가 5911억원)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은 옥정지구에서 3필지가 나온다. 부지 크기는 6만4000~12만3000여㎡다. 추첨 또는 수의 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3필지가 공급되는 주차장용지는 본래 목적인 주차장 용도 외에도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주차장 용지를 비롯해 상가 등을 지을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근린상업용지 등은 대부분 매각 예정가(감정가) 이상의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응찰자가 낙찰받는 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양주신도시 토지 분양 정보는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031-820-8702, 8768)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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