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밤편지'로 차트 석권, 컴백 프로젝트 시작 알렸다

입력 2017-03-25 15:21


아이유의 신곡 '밤편지'가 6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 아이유 정규 4집의 1차 선공개곡 ‘밤편지’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총 6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25일 오전 0시 기준 8개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이유의 ‘밤편지’는 2월 음원차트 개편 후 론칭된 신곡 중 멜론을 기준으로 발매 1시간 만에 곧바로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로 기록, 압도적인 ‘아이유 파워’ 입증 속에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아이유는 각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정복까지 나서며, 긴 공백도 무색하게 하는 남다른 흥행 파워를 증명했다.

아이유의 ‘밤편지’는 서정적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유 표’ 포크 발라드 송이다. 아이유가 써 내린 섬세한 가사에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김희원의 감성이 담겨 멋진 호흡을 완성했다.

음원과 동시에 베일을 벗은 ‘밤편지’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 상승폭을 보이며 화제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 소설 속 한 장면을 영상화 한 듯 청초한 변신을 시도한 아이유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한 편의 영화처럼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음악 팬들의 관심과 호평 속 ‘밤편지’로 기분 좋은 컴백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아이유가 4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 21일 정규음반 공개에서도 압도적 흥행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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