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8층 드림타워호텔 본격 분양

입력 2017-03-22 18:48
수정 2017-03-23 06:47
모델하우스 개장…7억원대부터


[ 문혜정 기자 ]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뤄디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 노형오거리에 짓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가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 대상은 5성급 특급 호텔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레지던스다. 계약자에게 20년간 연 5~6%의 확정 수익률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지상 38층, 169m 높이의 고층 건물에 들어선다. 전 객실에서 남쪽으로 한라산을, 북쪽으로 탁 트인 제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객실별 개별 등기도 가능하다. 객실 인테리어는 미국계 글로벌 인테리어 설계업체 HBA가 맡았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등 세계적인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업체다. 객실 바닥은 원목마루를 사용해 차분한 느낌을 살렸고, 욕실 바닥과 세면대는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스위트(전용면적 65㎡) 802실의 평균 분양가는 약 7억원, 프리미어 스위트(전용 136㎡·조감도)의 분양가는 16억4000만원이다.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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