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8일 출시한 쏘나타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 라이즈’(사진)가 영업일 기준으로 10일 만에 3610대 판매됐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을 포함한 쏘나타 전체 판매대수는 3월 들어 22일 현재까지 7200대를 넘었다. 지난해 3월 7053대보다 늘었다. 올해 1월 3997대, 2월 4440대보다는 큰 폭으로 뛰었다.
쏘나타는 이달 들어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514대 계약됐다. 최근 3개월간 하루평균 계약대수 241대의 두 배를 넘는다. 현대차는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쓰는 택시용·렌터카용 쏘나타가 20일 출시됐기 때문에 앞으로 쏘나타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렌터카, 장애인용 쏘나타 판매량이 전체 쏘나타 판매량의 20%가량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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