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폰뱅킹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처리하는 '보이는 ARS' 시행

입력 2017-03-22 15:25
수정 2017-03-22 15:28


신한은행은 22일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폰뱅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폰뱅킹의 주요 업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처리 가능한 업무는 폰뱅킹 거래량의 90%를 차지하는 잔액 조회, 입출금 거래 내역 조회, 신한은행으로 송금, 다른 은행으로 송금 등이다. 신한은행은 폰뱅킹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폰뱅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된다. 고객들은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존 ARS와 보이는 ARS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상담사와 통화해야 하거나 사고 신고와 같이 음성 ARS 방식으로 가능한 업무라면 화면 이용 중 해당 버튼을 눌러 음성 ARS로 업무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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