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소래포구 화재 피해 고객에 특별금융지원

입력 2017-03-22 15:11
수정 2017-03-22 15:13
KB국민카드가 ‘소래포구’ 화재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분할 결제, 수수료 및 금리 할인 등의 특별금융지원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고,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자금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 할 수 있다.

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은 재대출이나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상환을 유예하고 오는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일시상환식 장기카드대출은 기한연장 시 의무상환비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피해 발생일인 지난 18일 이후 이용한 할부와 카드대출은 수수료를 30% 할인해 주고 피해 발생일 이후 발생한 연체료는 오는 6월까지 면제해 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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