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GX-H9' 소아 임상2상 마지막 환자 첫 투여 완료

입력 2017-03-22 09:13
[ 한민수 기자 ] 제넥신과 한독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글로벌 소아 임상2상의 피험자 모집 및 마지막 환자에 대한 최초 투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GX-H9의 글로벌 소아 임상2상은 유럽 16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에서 진행된다.

GX-H9은 제넥신의 원천기술인 '하이브리드 에프씨'(hyFc)를 적용한 혁신 신약이다.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들과 달리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지속되는 우수한 차세대 신약이란 설명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제넥신과 한독은 GX-H9의 성인 환자(AGHD) 대상 임상2상의 최종결과와 소아환자(PGHD) 대상 임상 2상 일부 결과를 다음달 1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ENDO(국제내분비학회) 2017'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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