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수렴-우수사례 발표 통해 지역고용 인식 확산
20~21일 충청권 지역고용 실무자 교육
경상권, 강원·수도권, 제주·호남권 이어져
‘2017년 지역고용 아카데미’가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21일까지 이틀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충청권 지역고용 아카데미를 연 것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네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권은 23,24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강원?수도권은 27,2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주?호남권은 다음달 5,6일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지역고용아카데미는 지역고용정책 업무를 맡고 있는 지방노동관서 및 자치단체 공무원, 사업수행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지역고용정책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고 일자리창출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이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은 “지역 고용정책이 해당 지역 산업 현장을 제대로 반영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지역고용 아카데미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관련자들이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업 수행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충청권 지역고용 아카데미에서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추진방향과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 지침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지역내 우수사례로 충청북도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의 ‘2016 지역혁신프로젝트’가 발표됐고, 참석자들이 토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지역고용사업은 올해부터 고용부 '국가보조금 전자관리시스템'에서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시스템‘으로 변경돼 담당자 대상의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활용도 향상 및 시스템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이 지난 7일 서울 한국폴리텍대 정수캠퍼스에서 실시됐다. 김재연 고용부 지역산업정책과 사무관은 “e나라도움 시스템 교육을 분리함으로써 지역고용 아카데미 내에서의 지역고용사업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역고용아카데미 교육자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 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는 한국경제신문 좋은일터연구소로 하면 된다. 또 진행 중인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창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하지혜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hjh112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