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고' 코스피, 장중 2180선 돌파…삼성電 또 최고가

입력 2017-03-21 13:28
수정 2017-03-21 13:50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장중 21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9포인트(0.97%) 오른 2177.90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2181.99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2015년 4월 24일 (장중 2189.54) 이후 23개월만에 최고치다.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506억원 95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홀로 1969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133억원 매수 우위다.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 증권이 1~2% 오름세다. 운수장비는 3% 강세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다.

삼성전자는 장중 213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3인방이 강세다.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한 현대차는 7% 급등중이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네이버 LG화학은 4~5% 강세다.

반면 삼성생명 KB금융은 1%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0.2포인트(0.03%) 하락한 608.91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307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33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오후 1시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118.6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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