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 현치웅 부회장 영입해 에너지 사업 강화

입력 2017-03-21 08:20
[ 한민수 기자 ] 웰크론그룹은 신성장동력인 에너지, 환경, 수처리사업 확대를 위해 현치웅 전 삼천리ES 사장(사진)을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범용 전 에너지솔루션즈 사장을 웰크론한텍 에너지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치웅 부회장은 에너지와 환경플랜트 분야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천리그룹에서 도시가스사업본부장, 삼천리집단에너지 총괄부사장을 거쳐, 삼천리ES 사장을 역임했다.

이범용 부사장은 에너지절약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너지솔루션즈 창업자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에스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웰크론그룹은 현치웅 부회장과 이범용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발전 환경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룹의 첫번째 해외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인 일본 이마리그린파워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에너지사업 본격화와 환경플랜트 및 수처리 플랜트 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부회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웰크론그룹의 에너지 발전 환경 수처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해외 에너지플랜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웰크론그룹이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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