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 마케팅 한큐에…'분양Q' 앱 출시

입력 2017-03-20 18:38
수정 2017-03-28 09:46
한경부동산연구소·인투인 개발
31일 200여개사 초청 설명회


[ 김보형 기자 ] 부동산 개발업체와 분양대행사 등이 판매 중인 아파트와 상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마케팅 앱(응용프로그램)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경제신문 산하 한경부동산연구소는 분양정보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업체인 인투인네트웍스와 함께 부동산 마케팅 앱인 ‘분양Q’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업용 맞춤 앱인 분양Q에는 시행사와 분양대행사 등이 분양 중인 아파트나 상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모바일(휴대폰)과 홈페이지에 최적화된 상태로 담긴다. 분양상담사들은 수요자들에게 분양Q 앱을 내려받도록 하고, 앱을 설치한 수요자들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상담사들은 언제든지 고객과 ‘1 대 1 소통’이 가능하다. 상담사들이 영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일일·주간·월간 업무보고 등도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수요자들에게는 국내외 최신 부동산 뉴스와 세무·경매 등 전문투자정보 등이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분양Q는 △모델하우스용 앱 △상담사용 앱 △커뮤니티용 앱 등 세 종류로 구성됐다. 판매는 두 종류 패키지 형태로 이뤄진다. ‘기본형’(사용기간 6개월, 상담사 30명 활용)과 ‘프리미엄 패키지’(상담사 무제한 활용, 분양 완료 때까지 활용) 중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담은 글로벌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연구소와 인투인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분양Q 출시 설명회와 함께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매칭 이벤트를 연다. 부동산 개발업체와 분양대행사를 비롯해 광고·홍보대행사 등이 참석 대상이다.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초 2차 설명회도 연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한경부동산연구소 내 국제 부동산 박람회 사무국(02-360-4261~3, 360-4313~4)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홈페이지 설명회 신청 코너(https://goo.gl/Tbmcqp)로 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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