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학인상'은 강병영·손훈
[ 박근태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1회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65)을 20일 선정했다. 젊은공학인상은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48), 손훈 KAIST 건설환경공학과 교수(48)가 받는다.
박 부회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중대형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전무는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한방 화장품인 설화수를 개발한 주역이다. 손 교수는 구조물 손상을 실시간 수집하는 스마트 센서와 모니터링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상금 5000만원씩을 받는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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