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상습침수구역인 오포읍 매산리 676번지 일원에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등 수해에 대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매산2리는 경안천변 저지대에 위치해 낮은 지형적 요인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1년과 2013년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고 있던 실정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분당 60t의 배수용량을 갖춘 빗물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배수암거 314m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매산2리 주민들의 생명과 농경지 등 재산 보호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구축해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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