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희망메이커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실시했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 풀코스를 완주하면 그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2006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부터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섰고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이번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 660여명이 후원해 총 11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2016년도 하반기 자선레이스 행복기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중앙서울마라톤 대회를 통해 임직원 650여명이 후원해 모금된 1076만원의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고 앞으로 꾸준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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