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매력적 '목표가↑'-KTB

입력 2017-03-20 08:16
[ 김하나 기자 ] KTB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최근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양재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1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2분기 부터는 전사업부에 거쳐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7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늘고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전환한다는 전망이다.

이어 2분기에는 매출액이 6조4833억원, 영업이익은 3276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1243.1% 증가한다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삼성전기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와 패널레벨패키징(PLP·Panel Level Package) 등 신규사업 가세로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며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과 하만의 전장사업과의 시너지 여부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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