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성희롱 비판' 배우 온시우 누구?

입력 2017-03-20 07:38

개그우먼 이국주를 비판한 배우 온시우는 누구일까.

온시우는 대학로 연극 '연애특강'에서 순수남 역할을 시작으로, 영화 '몽마'에는 아온 역을 연기했으며, 영화 '그렌델'에서는 단역 한준팬3을 연기했다.

온시우는 19일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기며 이국주를 저격했다.

온시우는 자신의 글을 통해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 당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라며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이라며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국주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래퍼 슬리피와 뽀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탄 이후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

이에 이국주는 "너네 되게 잘 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